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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인터파크도서, 201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선정

2012-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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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서점 인터파크(035080)도서(book.interpark.com)는 201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계 결과에 따르면 종이책 부문에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계발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드 다이아몬드), 드라마의 원작소설로 사랑받은 '해를 품은 달'(정은궐),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순이었다.
 
전자책 부문에서는 영화로 소개된 박범신의 '은교'가 1위에 등극했다. 종이책 부문에서도 16위에 올라 고르게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위는 '달려라 정봉주', 3위는 이연추의 소설 '이혼서약', 4위는 자기계발서인 '스티브 잡스의 세상을 바꾼 말 한마디', 5위는 '관계의 심리학'이 각각 차지했다.
 
또 중년과 남성을 타깃으로 한 책들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과 '노는만큼 성공한다', 이외수의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가와기타 요시노리의 '중년수업', 신정근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등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는 올 상반기 출판계 이슈로 '영화, 드라마 등 스크린셀러 열풍', '대중 정치서의 약진', '위로에 이어 지혜를 제공한 도서 인기', '남자와 마흔을 위한 책 출간 붐' 등을 꼽았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올 상반기 도서 시장은 전자책 활성화로 독자들이 선호하는 장르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골고루 분포된 것이 특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뮤지컬 원작 '위키드'가 스크린셀러 강세를 이어갈지와 대선을 앞두고 대중정치서가 강세를 보일지가 큰 화두"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의 상반기 독자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30.9%로 가장 활발한 도서 구매층이며, 분야별로는 초중고학습서(27.3%)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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