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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제품·자재 피해도 보상해 달라"

2016-02-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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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정부의 경협보험금 지급과 관련,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제품과 자재 등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경협보험을 바라보는 피해업체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기업인이 요구하는 것은 첫째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보전이고, 둘째는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협보험금은 고정자산에 대한 보전으로 보상한도가 90% 수준이 되더라도 보험금은 총 민간투자액 5613억원의 2630억원으로 투자보장률은 47%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더욱 우려할 사항은 유동자산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전무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유동자산 보전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기업인이 바라는 것은 고정자산투자와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이 함께 이뤄져 이른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남북 교류가 완전히 중단된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 적막감과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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