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엠텍(09112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1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113.2% 증가했다"며 "진동모터 및 수익률이 높은 리시버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이엠텍은 국내 최초로 BA스피커 개발을 완료했는데 기존 무빙코일 방식대비 소리변환 효율이 약 3배 이상 높고 보청기나 30만원 이상의 초고가 이어폰에 장착된다"며 "이엠텍의 향후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지분 출자한 '바이오사운드랩'은 삼성메디슨 출신들이 설립한 보청기 회사로 향후 고령화 가속과 IT기기 이용증가에 따라 고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엠텍은 바이오사운드랩의 보청기 제작 기술과 동사의 BA 스피커 기술력을 응용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9억원과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6%, 262.3%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BA스피커와 '바이오사운드랩' 보청기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