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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상반기 분양권 프리미엄 상위 10곳 중 4곳이 '래미안'

2016-08-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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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이 1위 건설사답게 프리미엄도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상반기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단지 상위 10곳 중 4곳이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래미안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전용 84㎡), 래미안 대치청실(84㎡), 래미안 위례신도시(101㎡), 삼성래미안(59㎡) 등이다.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에도 분양에 나선다.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을 분양한다. 총 2501가구 중 136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장위5구역은 지하2층~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가까이에 북서울꿈의숲과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래미안 장위 인근에는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도 들어설 예정이라 강남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외에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84㎡) ▲미사강변리버뷰자이(98㎡)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113㎡) ▲마곡힐스테이트(84㎡) ▲코오롱스카이타워(125㎡) ▲강남더샵포레스트(124㎡)이다.
 
다른 건설사들도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은 9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4030가구(전용 48~84㎡)를 공급한다. 단지는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2월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이 맞붙은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다.
 
현대건설(000720)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1320가구(전용 49~T148㎡) 가운데 69가구(전용 84~131㎡)를 일반분양 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7만원이다.
 
GS건설(006360)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를 이달 중 분양한다. 대연자이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와 접한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3층~ 지상29층, 9개동의 총 965가구로 구성됐다.
 
래미안-장위(가칭)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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