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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오송재단, 인텍플러스에 의료기기 기술이전

2016-10-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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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은 지난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인텍플러스와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될 기술은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바이오기기팀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연구개발해  특허 출원한 '혈관식별이 가능한 복강경 조직 절단기 개발'이다. 기업으로부터 정액 기술료를 지급받는 형태로 계약이 체결된다.
 
오송재단이 이전할 기술은 조직절제 시 조직내 혈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 손상 및 출혈발생 등 기존 제품들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오송재단의 지원을 통해 창출되는 많은 연구개발 성과물들이 기업에 기술이전돼 제품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산업계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절제기 분야 의료기기 세계시장의 규모는 약 8조원으로,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 존슨앤존슨, 올림푸스 등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송재단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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