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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서울제약, 이란 제약사와 38억원대 수출계약

2017-01-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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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서울제약(018680)은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사와 3개 품목에 대해 5년 간 약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스칼리스겔'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니칸 파마는 이란 니칸 그룹의 계열사로 UAE, 터키, 한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에 해외 지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회사다. 매출액 3억5000만 달러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니칸 파마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어서 향후 이란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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