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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향

(카드뉴스)이달의 꼴값賞 - 웹툰 작가 윤서인

2017-02-28 15:36

조회수 : 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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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은 2008년 ‘야후! 카툰세상’을 통해 입문한 웹툰작가로
2000년부터 연재한 ‘조이라이드’가 대표작입니다.
윤 작가는 현재 ‘니가 꼭 행복했으면’을 연재중인데요.
이 웹툰이 이달의 꼴값常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이달의 꼴값常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이 만화, 궁금하시죠?
 
4컷으로 구성된 이 웹툰에는 동성애 혐오 논리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습니다.
동성애 혐오를 어설프게 반대하는 모습으로 인권 단체들을 조롱하듯 묘사하고
에이즈 혐오, 성적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뱉어냅니다.
오래 전부터 연재한 ‘조이라이드’ 역시 보수주의자는 이성적 사고를 하고
진보주의자는 선동세력에 세뇌된 모습으로 묘사하며 비논리적이고 편향된 시각을 담아냅니다.
이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되면 윤 작가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념과 진영 논리에 따라 상대방을 사회악으로 간주하는 그의 작품이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로 보장 받아야 할까요?
 
표현의 자유를 표방하며 혐오주의를 확산시킨 추태를 높이 평가하여 위 사람에게 ‘이달의 꼴값賞’을 수여합니다.
덧붙여 향후 이어질 윤 작가의 모든 작품 활동에 얼마든지 신랄한 비판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이 카드뉴스는 지속가능 바람의 <[이달의 꼴값] 2017년 1월의 꼴값賞 - 웹툰 작가 윤서인>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김이향 기자 lookyh8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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