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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분양시장 봄바람 분다

오는 5월까지 총 1만5000가구 분양 봇물

2017-03-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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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세종시와 대전시 등 충청권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총 16개 단지 1만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5월 충청권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16개 단지 1만526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1개 단지 672가구) ▲대전(1개 단지 650가구) ▲충북(8개 단지 9486가구) ▲충남(6개 단지 4454가구) 등이다.
 
지난해 충청권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세종시에서는 봄 이사철 기간 1개 단지만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세종시 3생활권 마지막 분양아파트로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8층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총 672가구와 전용 79㎡ 오피스텔 총 64실로 조성된다.
 
대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이달 유성구 반석동에서 전용 74~98㎡ '반석더샵' 총 650가구를 공급한다. 충청북도에서는 GS건설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2지구 A블록에서 '흥덕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66~84㎡ 총 2529가구 규모로, 이 중 6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청남도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서 '서산테크노밸리 우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24층 6개동, 전용 59~79㎡ 총 551가구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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