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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 2주 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

2017-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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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한지 2주 만에 가입자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신액은 2300억원, 여신액은 13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체 수신액 중 저원가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 저원가성예금의 비중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 중 요구불예금 등 저비용 상품이 차지하는 규모다. 여신상품은 '직장인K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가능)'과 '슬림K 중금리대출'이 전체 대출액의 약 85%를 차지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 올해 목표로 수신 5000억원, 여신 4000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3일 출범 후 2주 만에 수신은 목표액의 46%, 여신은 32.5%를 달성한 것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오픈과 함께 깜짝 놀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계신 고객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실적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다 긴 호흡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한 편의점의 현금인출기에서 시민이 케이뱅크의 현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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