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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유·소아 ‘아데노이드 비대증’, 치료 늦으면 비염·축농증 등 합병증 많아져

2017-04-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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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주한의원
 
유아나 소아들의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비대증’을 관찰해보면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를 비롯해 잦은 감기와 39°가 넘는 고열 등이 동반되는데, 동반되는 합병증이 많아질수록 감기와 고열이 발병하는 횟수는 점점 많아진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초기에는 감기나 고열이 항생제나 해열제를 복용하면 잘 낫지만, 오래되면 감기나 고열이 자주 반복이 돼 항생제나 해열제가 듣지 않게 된다.
 
아데노이드(인두편도)비대증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오래두면 약도 잘 안 듣게 되고 비염과 축농증, 중이염, 모세기관지염,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까지 동반될 수 있으니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왕수상 강남 오비주한의원 원장은 “아데노이드 비대와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 천식, 모세기관지염,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고열 등 3~4가지의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아나 소아들이 많다”며 “이 같은 경우 비염, 축농증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초기에 빨리 치료함과 동시에 동반된 질환들을 한꺼번에 동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원장에 따르면 아데노이드 비대로 비염, 축농증(부비동염)이 의심이 된다면 꼭 치료 전 CT를 찍어 정확히 진단을 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모든 치료가 끝난 후에도 CT를 찍어 치료결과를 확인해야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진/오비주한의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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