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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연대 재확인

안철수 "새로운 개혁 파트너"…유승민 "협력할 부분 넓다"

2017-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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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간 연대·통합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두 당은 일단 예산·입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안 대표를 만났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 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경제학자로, 저는 벤처 기업가로 시작했다”며 “함께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여러 일에 대해 깊은 논의와 협력들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협력할 부분이 굉장이 넓다”고 화답했다. 그는 “평소 안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들, 당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한 개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공감했다”며 “특히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 안보, 경제, 민생, 정치개혁 등에서 생각이 많이 일치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두 대표의 만남은 이날 정치권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유 대표가 전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한 것은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이날 안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유 대표는 “추 대표를 예방 할 때는 언론에서 전혀 관심이 없더니, 오늘은 상당히 많이 오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대·통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양당인 만큼 이날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두 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에서 양당이 합의한 7개 정책연대 법안 추진이 변함없이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안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은 예산, 개혁입법 등에 대해 함께 공조해 성과를 내면 자연히 선거연대를 논의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선거연대 논의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당연히 열어놓고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오른쪽)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예방해 밝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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