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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석

환경산업기술원, 48억 투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 대응 분야 예산 우선 배정

2018-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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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1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 환경 기업들이 강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2018년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환경기업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 승인 여부는 검토를 거쳐 5월 중에 신청 기업에 개별 통보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환경현안 대응, 우수 환경기술의 사업화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환경산업육성 지원사업 정책방향을 반영해 진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 대응 분야에 지원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평가점수를 확대하는 한편,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공과제, 환경경영 우수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사업화기반구축·사업화개발촉진·사업화투자유치 등 3개 분야에 총 4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비롯해 환경기술·제품 개선·개량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기반구축 사업은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15개사에 지원된다.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화개발촉진 사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35개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민간자금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화투자유치 사업은 미래환경산업펀드 운용사 등 투자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상담, 투자유치 설명서 작성 및 투자아카데미 교육, 투자콘퍼런스 등이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술원은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설명회를 27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성장단계별로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 환경 기업들이 강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2018년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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