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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국내출시…가격 1억4240만원부터

2020-05-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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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4’를 국내 출시하면서 8세대 911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911은 카레라, 카레라 4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총 4종이다. 가격은 ‘카레라’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1억4240만원, 1억5900만원, ‘카레라 4’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1억5180만원, 1억6830만원이다. 
 
3리터 6기통 바이터보 차징 박서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는 이전 모델 대비 22마력 높은 최고출력 3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터보 차저가 장착된 박서 엔진은 새로워진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포르쉐가 신형 911 카레라와 카레라 4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후륜구동 ‘카레라’ 쿠페는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 사륜구동 ‘카레라 4’ 쿠페는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가 소요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장착 시 0.2초 더 단축된다.
 
‘카레라’의 최고속도는 쿠페 293km/h, 카브리올레 291km/h이며, ‘카레라 4’는 쿠페 291km/h, 카브리올레 289km/h다. 복합연비는 카레라 8.2km/l, 카레라 4가 7.9km/l이다.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나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다. 또한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mm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신형 911 카레라의 내부 모습. 사진/포르쉐코리아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이며, 포르쉐 고유의 중앙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확장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포르쉐 웻(Wet) 모드를 기본사양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10.9인치 센터 스크린 아래 위치한 5개 버튼의 컴팩트 스위치 유닛을 통해 차량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PCM은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커넥트 플러스(Connect Plus)와 스웜 데이터를 기반의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신형 911 카레라에는 신형 박서 엔진이 탑재됐다. 사진/포르쉐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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