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유상증자 주가 영향 제한적-삼성
입력 : 2020-05-26 08:32:33 수정 : 2020-05-26 08:32: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규제 강화 감안시 불가피한 선택이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전일 메리츠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 대상의 제3자 배정 방식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3410원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증 결정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5.0%, 발행주식 수는 9.5% 증가하게 된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유증 규모가 전체 발행주식 수의 1/10 미만이고, 성장기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으며, 과거에도 증자 이후 효율적 자본활용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증자 이후 자기자본은 4조2000억원에 달해 발행어음 등 초대형IB 라이선스를 통해 규제에 일부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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