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증시에 대해 "속도조절을 하고 있지만, 실적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과 내수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Q. 국내변수
-전일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정부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반영
-Asia-ex-Japan으로 불리는 이머징 아시아의 경기 회복이 두드러지고 있음
Q. 해외변수
-금융규제안이 강화되면서 뉴욕증시에 부담을 준 모습
-특히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자기자본의 3%이상을 헤지펀드나 PEF등에 투자할 수 없다는 내용이 하나의 핵심임
-실제로 BoA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은행들은 헤지펀드 규제에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국내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있어 수급 측면에서 국내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음
Q. 내일장 전망 및 전략
-북미나 유럽은 생각보다 안 좋고 이머징 아시아는 생각보다 더 좋은 상황임
-일단 장기적 관점에서는 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아시아에서 쏘고 있다고 판단됨
-경기의 완연한 회복을 기반으로 속도조절을 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실적장세로 전환 가능성 높음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
-해외변수가 불안한 만큼 단기적으로 보험, 유통 업종 등 내수업종에 관심
-유럽 및 미국의 움직임에 예의주시 하면서 국내 경기 회복을 즐기는 전략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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