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NHN(035420)에 대해 국내 광고 시장의 영향력 확대와 해외 시장을 통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NHN의 사업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광고 시장의 영향력 확대, 클릭당 과금(CPC) 광고대행 계약 변경 가능성, 내년 일본 사업성과 가시화 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가능한 CPC 매출액은 47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전체 검색광고 매출은 16% 성장 요인이 발생하며, 순이익 기준 6.4%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일본 현지법인 NHN재팬(NHN Japan Corp.)을 통해 일본 검색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7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재팬(naver.jp)은 월순방문자수(UV) 300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트래픽 증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UV 2300만명 수준을 확보한 라이브도어(Livedoor)도 인수했다"며 "블로깅, 커뮤니티 등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활발한 핵심 이용자를 확보하고, 향후 검색과 콘텐츠 활용의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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