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가 출시 사흘만에 170만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애플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서 애플은 새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제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제품을 구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한편, 회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 런칭"이었다는 수사도 잊지 않았다.
단, 이 소식 후 애플 주가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소폭 움직인 주당 267.11달러 수준이었다.
애플 주가는 이미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잡스 CEO가 제품을 공개한 후 7% 이상 뛴 상태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거의 27%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주의 경우 주가는 주당 275달러 위로 치솟기도 했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은 기존 기종보다 더 얇고, 더 빠르며, 더 많은 특성들을 지니고 있다. 16기가 바이트 모델이 미국에서 현재 199달러에, 32기가 바이트 모델은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통신사는 AT&T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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