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석유화학주가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기본협정 ECFA 체결에 따른 가격 경쟁력 우려감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정으로 기존에 중국으로 수입되는 대만산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6~12%)가 무관세화됐다"며 "일부 한국 화학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ECFA 체결에 따라 대만은 0.4%포인트 가량의 총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석유화학과 기계, 전자, 전기업종 등에서 경쟁력 환경이 상대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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