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930선을 돌파,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05%) 상승한 2763.65로 출발한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은 개인이 6048억원을 사들이며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내림세를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7억원, 2485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73포인트(0.19%) 상승한 931.27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최고점 랠리(종가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2억원, 73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98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장을 연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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