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진출
기가아이즈 i형 3종 출시…KT 협업
2020-12-15 16:09:28 2020-12-15 16:09:2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텔레캅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기가아이즈 i형 시리즈 3종'을 KT와 함께 공동 상품화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기가아이즈 아이슬림·아이뷰·아이스페셜로, 사업장에 설치한 IP 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분석해 고화질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영상녹화기를 없애고, 대신 KT 클라우드에 원격 저장해 도난·화재 등으로 영상이 유실·손실될 우려를 없앴다. 영상 데이터 암호화 등 보안기술도 적용했다. 
 
KT텔레캅 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 i형 시리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텔레캅
 
아이슬림은 카페, 음식점 등 중·소형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속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아이뷰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과 함께 지능형 영상분석, 보상서비스, 온콜 긴급출동 등을 제공한다. 아이스페셜은 물류창고·병원 등 대형 고객에 특화한 영상보안 서비스로, CCTV를 9대에서 999대까지 설치할 수 있고 지능형 영상분석도 활용 가능하다. 
 
KT텔레캅은 지능형 영상보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KT와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혁신(DX)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출동 중심의 전통적인 물리보안 서비스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수 KT텔레캅 사장은 "앞으로 KT텔레캅은 기존 물리보안의 틀을 깬 변화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안심 케어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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