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미래차 리더십’ 키워드
이슈&현장┃미래사업 분야 젊은인재 대거 발탁…여성임원 5명 신규선임도
2020-12-15 18:38:12 2020-12-16 10:59:0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를 비롯해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대거 발탁했습니다. 미래차 분야를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습니다.
 
미래 사업 분야를 주도할 임원 인사도 이뤄졌습니다. 신규 임원 승진자 중 약 30%가 미래 신사업, 신기술, 연구개발(R&D) 부문 에서 배출됐습니다.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항공 전문가인 신 사장은 UAM 개발과 그룹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주력하게 됩니다.
 
이규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개발을 수행했으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확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연료전지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래 전동화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을 수행하게 됩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UAM, 로봇, 자율주행 할 것 없이 사실은 미래 먹거리 분야의 젊은 인사들을 빨리 승진시켰죠."
 
여성 임원이 5명 신규 선임된 점도 눈에 띕니다. 김주미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허현숙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박민숙 현대커머셜 CDF실장, 최문정 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박인주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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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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