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최근 미국의 주가 하락이 경기 회복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펀은 1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대담에서 "뉴욕 증시가의 주가가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쳤다”며 “이는 경기 회복기에 발생하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증시 하락세는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불안정성 때문"이라면서, “유로화 시스템은 태생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 경기 상황이 일반적인 회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가장 치명적이고 보기드문 금융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언제 게임이 끝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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