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새 지점모델로 경영합리화이룰 것"
"주주요구 비해 개선할 점 많아"
2010-07-02 09:26: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은 2일 7월 조회사를 통해 "주주요구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다"며 "새로운 지점 모델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지난 6월 KB금융(105560)그룹을 이끌어 나갈 식견과 경륜이 높은 회장님을 새롭게 모시게 되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신임 어윤대 회장님을 중심으로 KB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상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지만 KB의 역량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다"며 "주주 요구수준이나 경쟁은행과 비교하더라도 개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7월부터 개인과 기업금융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채널로 25개 점포를 통합하였고, 5개 프라이빗 뱅킹(PB)센터의 네트워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리딩 뱅크라는 자부심이 있기까지 고객들이 보여준 사랑에 부끄러움 없는 KB국민은행이 되자"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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