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5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2020-12-21 11:12:36 2020-12-21 11:12:3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각주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입한 자사주 약 189만 5000주로, 이는 전체발행주식의 1.6%에 해당한다.
 
웅진씽크빅은 유상감자, 정기배당 등을 진행하는 등 친 주주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전체 보통주 12.5% 규모의 유상감자를 실시했으며, 주당 310원의 연말배당, 주당 40원의 반기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배당성향을 5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배당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환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전일보다 30원(1.02%)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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