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5조8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증가, 가동률 상승, 내수 비중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인 4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6월 기아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36.8%로 지난달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며 "K5가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고 모닝, 쏘렌토 R, 스포
티지 R, K7 등도 판매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신차모멘텀이 해외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 1월에 미
국에 판매 개시된 쏘렌토 R 이 4개월 연속 8천대를 상회했고 7월에 스포티지 R, 10월에 K5가 각각 런칭할 예정이어서 미국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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