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애프터서비스(A/S)때문에 외산 휴대폰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한가지 해결방안이 생겼다.
A/S 전문기업 티지에스는 HTC 스마트폰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다양한 외산 스마트폰이 보급됐지만, A/S가 쉽지 않아 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티지에스는 전국의 서비스망을 통해 HTC ‘디자이어’와 '넥서스원’등 외산폰에 대한 본격적인 A/S를 수행할 계획이다.
HTC는 "기존의 외산폰이 A/S가 힘들다는 사실로 판매율이 다소 주춤했던 점을 감안할 때, A/S 전문기업과 계약해 전국 70여개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명 티지에스 이사는 "그동안 컴퓨터 및 인터넷 폰, 기타 정보통신/IT기기 서비스 위주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로 최고품질의 외산폰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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