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제청한 조은석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발령일자는 오는 18일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최재형 원장이 제청한 조은석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감사위원 임명으로 지난 4월 이준호 감사위원의 퇴임으로 9개월째 비어있던 공석이 채워지게 됐다.
조 감사위원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성남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찰청 대변인·형사부장, 청주지검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퇴임해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2021년 국정 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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