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개발을 위한 개방형 웹 플랫폼과 모바일 악성프로그램 방지 솔류션 등 7개 기술과제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로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신재철 LG CNS 고문을 위원장으로 하는 WBS기획위원회가 올해부터 오는 212년까지 추진되는 WBS프로젝트 1차과제로 이같은 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SW·제조업(임베디드SW) 과제 3개와 SW·서비스업 과제 4개다.
제조업관련 SW개발과제는 2012년부터 5년간 31조원의 세계 시장이 전망되는 무인항공기의 통합비행과 제어를 위한 SW솔류션을 비롯해 웹패드와 이북(eBook) 등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 적용될 개방형 웹 플랫폼, 자동차 전자 제어장치 상용화 등이다.
서비스업 관련 과제는 모바일 보안과, 의료정보솔류션외에도 교통 통합요금 징수시스템용 SW 등이 중점 개발된다.
위원회는 오는 8월중 중소 SW 개발업체와 수요기업이 참여하고 상용화 역량이 큰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단, 선정된 컨소시엄은 개발결과와 상용화 정도의 추진상황이 상시 점검돼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개발과정에서 제외되고 결과물은 다른 업체에 넘겨져 개발된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선정된 과제 내용 뿐만 아니라 개발프로세스 평가관리에서도 좋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탑다운(Top-Down) 기획을 위해 하반기중 에너지와 자동차등 패키지 SW 등도 추가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WBS프로젝트는 올해 2월 마련된 'SW강국도약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대형 SW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외국산 SW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SW개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477개과제가 제안됐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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