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7월 옵션만기 당일(8일) 베이시스에 따라 최대 4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매는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7일 "이번 옵션 만기는 옵션과 연계된 물량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베이시스에 따라 전일과 비슷한 4000억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최근 리버설과 연계된 물량이 소폭이나마 유입됐기 때문에 만기당일 동시호가에 일부 옵션과 연계된 매수가 유입될 수도 있지만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옵션만기와 무관하게 최근 프로그램매매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백워데이션을 이용해 지속적인 매도에 나설 경우 전일과 유사한 수준의 매물이 쏟아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투자자의 프로그램매매 비중이 86%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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