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B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유망업종으로 음식료 업종을 꼽으며 어닝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올해 평균수입곡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점이 음식료 업종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균수입곡물가가 상승한 후 하락할 때 음식료업종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평균수입곡물가의 상승 후 하락은 실적과 주가 상승의 시그널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원가급등에 따른 판가인상과 그 이후의 원가하락으로 실적모멘텀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KT&G에 대해 "고점에서 주가가 40% 하락하고, 배당수익률이 5%로 하락 리스크가 적다는 점과 올 하반기 담배세 인상과 담배 고가화로 내년부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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