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비티(052400)가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1850원(14.74%) 오른 1만44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정부는 전자칩에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개인정보를 담은 전자주민증 도입을 추진했으나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전날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이법 예고하고 이르면 내년 전자주민증 도입을 재추진키로 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케이비티가 보유한 칩 운영체제(COS)인 KONA는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태국에 두 차례에 걸쳐 전자주민증을 공급했던 이력도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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