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전국 집계 기준 시청률 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3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7%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2%, 7.4%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9%까지 치솟았다.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3%, 2부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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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직장근처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강북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부부로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지낼 ‘내 집’을 구하고 있었다. 원하는 지역은 부부의 직장이 있는 강북구까지 자차로 30분 이내의 거리로, 인근에 아들이 다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배우 이소연과 양세형이 강북구 수유동으로 출격해 ‘드레쓰리룸 3층집’을 소개했다. 의뢰인 아내의 직장과 같은 동네로 아내 직장까지 도보 13분, 남편 직장까지는 차량 10분 거리인 ‘직.주.근.접’ 매물이었다. 2017년 준공된 협소주택으로 3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각 방마다 드레스 룸을 갖추고 있어서 눈에 띄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핑민 하우스’였다. 매물 인근에 오패산 둘레길과 북서울 꿈의 숲이 있는 산세권 매물로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실내 인테리어를 핑크와 민트로 포인트를 줘 화사하게 느껴졌으며, 거실 통창 가득 숲이 보여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와 각종 가구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덕팀에서는 가수 황광희와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마당있수유’였다. 도심 속 나만의 프라이빗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구옥이지만 4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 겸 주방, 그리고 간접 조명이 인상적인 방이 있었다. 또, 아이의 아지트 공간으로 제격인 다락방까지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 역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층간수업 협소주택’이었다. 도보 10분 거리에 수유역, 화계역, 가오리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집주인이 직접 설계, 시공한 협조주택이었다. 스킵플로어 구조로 지층부터 0.5층씩 올라갈수록 다양한 공간이 등장했다. 특히, 3층 메인 거실은 넓고 쾌적했으며, 높은 층고로 개방감까지 더했다. 또, 옥상 베란다에서는 도봉산까지 감상 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의 코디들은 노원구 상계동의 ‘텃밭 옵션을 수락하시겠습니까?’를 소개했다. 수락산의 정기를 품은 매물로 입주민 1가구당 텃밭이 제공됐다. 2020년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은 깔끔한 실내공간을 자랑했으며, 3베이 구조로 거실과 안방, 작은방에서 수락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핑민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텃밭 옵션을 수락하시겠습니까?’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핑민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완벽한 인테리어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 모두 34승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구해줘 홈즈.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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