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화증권은 12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영업활동 위축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종전 14만2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오리지널 제품과 자가개발 신약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1%, 27.5% 증가한 2225억원, 274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 3분기에는 슈퍼항생제의 임상3상 진입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내 자이데나의 임상3상이 완료, 조루증치료제의 해외임상진입이 계획돼 있다"며 "향후 R&D 파이프라인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BW 발행으로 확보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M&A 등 장기성장동력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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