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3분기 여행 성수기에 따라 높은 출국자수와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로 외형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임성환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26.4% 증가한 404억원을 예상한다"며 "여행 성수기 높은 출국자수 증가와 더불어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로 패키지 상품 평균판매단가(ASP)가 빠르게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은 65억원로 영업이익률이 16.1%로 둔화될 것"이라며 "3분기 중에 2분기에 반영하지 않았던 7%선의 인건비 상승분이 소급 적용되고, 상여금도 3분기에 일괄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일, 이러한 인건비 상승분과 상여금을 두 분기에 나누어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실질적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3분기 각각 16%와 18%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7.8% 증가한 264억원을 달성했으며,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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