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93포인트(1.31%) 급등한 1758.01로 마감됐다.
지난 4월26일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였던 1752.20을 넘어섰다.
아울러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0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작년 9월18일(1조4193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중 기준으로도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최고치다.
이에 반해 개인은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814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이는 작년 9월16일 925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은 최근 증시 상승세를 틈타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을 출회하면서 최근 5거래일동안 2조원이 넘게 순매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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