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두산(000150)에 대해 과장된 리스크가 해소되고 사업구조가 안정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되진 않겠지만, 건설사의 신용위험평가가 마무리됐고 점진적인 영업환경 개선으로 과장됐던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밥캣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 라인의 선순환으로 향후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두산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624억원, 영업이익 681억원, 당기순이익 62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2.1%, 7.7%, 16.4%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BG 호조로 자체사업부 영업이익을 31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두산중공업으로부터의 지분법손익이 1분기 114억원에서 2분기 158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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