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미국 제조업 등 경제지표 부진 소식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연고점 돌파 이후 투신권의 펀드 환매 압력으로 대변하는 차익실현 욕구가 일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강한 실적 모멘텀이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조성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43포인트(0.31%) 하락한 1745.86을 기록중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 7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16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799계약을 내다 팔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계약, 404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0.42%), 건설(0.45%), 화학(0.43%)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64%), 전기가스업(-0.53%), 기계(-0.38%)업종을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20원 하락한 11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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