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의 안보를 위해, 동료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이 땅의 모든 장병들께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안보정책을 두고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나라 위해 목숨 걸고 복무한 이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숭고한 희생을 감내한 이들을 충분히 예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구도 국가를 위해 앞장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숨 바쳐 헌신한 모든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에 맞는 예우와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의 각별한 책무를 되새기겠다"고 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 연평해전(2002년)과 천안함 피격사건(2001년), 연평도 포격사태(2010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다. 지난 2016년에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의 안보를 위해, 동료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이 땅의 모든 장병들께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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