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펜트하우스' 인기에 동시접속 최고 기록 달성
27일 동시접속자 31만명 기록…VOD 이용자도 220만명 넘어
2021-03-30 09:56:14 2021-03-30 09:56:14
펜트하우스2 포스터. 사진/콘텐츠웨이브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콘텐츠웨이브는 지난 2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동시접속자 및 트래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12화)'가 방송된 27일 밤 '분당 최다 동시 이용자수'가 31만6000명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최대 전송 트래픽은 1006Gbps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1월5일)의 29만명이었다.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세운 '최고의 1분'은 극 중 오윤희(유진)의 자살을 암시한 11시19분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대 SBS 실시간 채널과 퀵VOD로 펜트하우스2를 감상한 분당 최다 이용자 수는 각각 10만명을 넘어섰다.
 
펜트하우스2는 웨이브 주간 VOD 시청기록도 경신했다. 지난주 펜트하우스2 VOD 이용자는 220만명을 넘어섰다. 시즌1을 합치면 한주에만 257만명이 시리즈를 감상 중이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방영기간 내내 주간웨이브 VOD 시청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명순 웨이브 미디어개발운영부장은 "과거에는 '프리미어12' 등 국제 스포츠경기 독점 중계가 트래픽 기록을 세웠는데 국민적 관심을 일으킨 드라마의 위상도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며 "펜트하우스2 마지막회에는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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