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이상반응 50건 추가 신고, 아나필락스 의심 1건

1차 접종자 8229명·2차 접종 537명 추가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50건 추가로 접수됐다. 아나필락스 의심 사례가 1건 추가됐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229명으로 현재까지 총 96만208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5만5929명, 화이자 백신 10만6154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37명으로, 총 2만7298명이었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50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49건이다. 아나필락스 의심 사례는 1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018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860건(신규 49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어 10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신규 1건), 1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3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394건, 화이자 백신 466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23%, 화이자 백신 0.36%다.

 

사진은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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