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 등에 힘입어 급등세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계속된 우려감이 일거에 해소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그간 증시 전반을 짓눌러 왔던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대한 우려감도 일단락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증시 전반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유럽 은행들의 재무건전성 데크스 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전반이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개인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압박은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25포인트(1.11%) 오른 1754.78을 기록중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55억원어치, 기관이 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81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92계약, 기관이 132계약을 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26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1.26%), 증권(2.59%), 금융(1.45%), 화학(1.15%)업종이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00원 내린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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