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더 편리하게 `타고(TAGO)`
KT,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정보제공' MOU
2010-07-28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정보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8일 교통안전공단과 KT(030200)가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KT는 스마트폰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대중교통정보(TAGO)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TAGO의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정보 제공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TAGO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의 시내•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연계해 경로를 탐색하고 환승체계, 요금, 소요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TAGO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교통안전공단에 관리·운영을 위탁해 이동통신사와 포털, 내비게이션 업체 등의 서비스제휴를 전담하도록 했다.
 
KT와의 MOU는 그 첫 번째 결실이며, 국토부는 KT 이외의 타 이동통신사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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