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박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남현희와 함께 제주도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미는 5세 연상 연인과 지난 1월 결혼한 박승희에게 남편의 직업을 물었다. 그러자 박승희는 “나랑 같은 업종에 있다. 디자이너고 브랜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희는 “남편과 만난 지 4개월 만에 상견레를 했다. 고백도 청혼도 내가 했다”며 “남편이 일반인이라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원래 결혼 생각이 진짜 없었는데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승희는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두 종목에 도전을 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어렸을 적 꿈이었던 가방 디자이너가 됐다. 그는 “직접 디자인한 가방을 판매 중이다”고 밝혔다.
노는 언니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남현희. 사진/E채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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