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현대차(005380)가 자동차주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9분 현재 현대차는 2000원(+1.34%) 상승한 15만10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자동차주의 고성장세가 적어도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해외 공장 추가 건설과 교차생산 확대에 힘입어 2013~2014년까지 현재 해외공장 생산능력 250만대에서 400만대로 50% 이상 팽창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고성장을 가져온 글로벌 현지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가 자사주 취득 등으로 주식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종업원 주식 교부용 자기주식 168만 600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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