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7개국 외교차관, 백신 배분 의견 교환
최종건 1차관, 유선협의 진행…코로나19 대응 과제 논의
2021-06-30 22:15:22 2021-06-30 22:15:2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미일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30일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격차 해소를 위한 공급과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베트남 등 6개국 외교차관과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심 분야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방안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최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평가, 한국 정부의 백신 접종 현황과 목표, 국제사회에 대한 백신 기여 계획 등을 설명했다.
 
7개국 외교차관은 지난해 3월 첫 협의 이후 정례적으로 전화와 화상연결 등을 통해 협의해 왔고 이번이 17번째 협의다.
 
최 차관은 신임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의 외교차관의 유선협의 첫 참석을 환영했다.
 
한미일 등 7개국의 외교차관이 30일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모습이다. 사진/외교부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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