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컴투스(078340)가 연이은 기대작 흥행 실패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2.99%(3700원) 내린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작이었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출시 초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매출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말했다. 이어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순위 하락폭이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출시작이 연이어 실패해 차기작 성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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