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시장점유율에 의한 현대차그룹의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기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년대비 18.8% 증가한 5만4106대, 기아차는 20.7% 늘어난 3만5419대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가 지속됐다"며 "현대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지난달에 이어 5.2%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Sonata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한 1만7836대를 기록하며 판매모멘텀이 지속됐다"며 "기아차의 쏘렌토R의 판매는 9010대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2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쏘울의 판매도 견조해 현대차 SUV의 미국 판매를 견인했다"며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의 K5가 미국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신차 출시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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