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영업이익 2290억원…전년비 19.9%↓
회사 분할로 매출·영업익 규모 축소
연간 실적 목표치 절반 가량 달성
2021-07-29 16:28:24 2021-07-29 16:28:24
DL이앤씨 CI. 이미지/DL이앤씨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DL이앤씨(375500)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9223억원, 영업이익 2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율은 11.9%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목표로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조6219억원, 영업이익 4288억원이다. 매출액은 목표치의 46%를, 영업이익은 51%를 달성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8041억원을 확보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3조2744억원이다. 주택부문의 경우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2,660억원이다. 연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960억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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