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허브추진위 출범·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상승
2021-08-06 17:01:14 2021-08-06 17:01:3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글로벌 백신허브 추진위가 출범한 가운데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주가가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보다 3만6500원(17.55%)오른 2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4만5000원까지 오르며 하루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에만 43%나 오른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와 서울 정부청사 등에서 열린 보고대회를 통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5년간 총2조2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정부는 올해 1667억원을 투입해 임상 3상 비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백신 임상3상에 가장 빨리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박동기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의 '오늘장 특징주'에 출연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라인이 돌아가고 있고, 대통령까지 나서 백신개발을 독려하는 흐름"이라며 "정부정책적인 수혜까지 기대되며 주가가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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