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이준석 "개인 택시 면허 교육 이수…택시 살 수 있다"
페이스북에 수료 사진 인증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2021-08-13 17:00:51 2021-08-13 17:00:51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개인 택시 면허 양수 교육을 수료했다. 이 대표는 5일간 휴가를 맞아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개인 택시 양수 교육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수했다"며 "이제 택시 살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수료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번 여름에는 미리 예약해뒀던 개인 택시 양수 양도 교육을 받으러 간다. 개인택시 양수 양도 교육 교육장이 경북 상주에 있다"며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 시간에는 방역 상황을 봐가면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김천, 예천, 상주, 안동, 문경 등 경북 지역 당원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일정은 2년 전 택시 운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고충을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다는 취지다. 그는 2019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 '카풀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며 택시업계의 반발이 잇따르자 민생 문제를 듣겠다며 직접 두 달간 택시 운전을 한 바 있다. 당시 일주일에 6일, 하루 12시간씩 택시를 운행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개인 택시 면허 양수 교육을 수료했다. 사진/ 이 대표 페이스북.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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